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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2월호] 승진·고과서 밀리지만 수갑 채우는 '손맛'에 뛴다
지난해 하반기 경찰공무원 공채시험에 역대 최대 인원인 6만6000여 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30대 1을 넘어섰다. 고시라 부를 만큼 바늘구멍인 셈이다. 하지만 ‘경찰의 꽃’으로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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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년, 15년 전 살인범 잡은 경찰관 2명 특진
28일 특진한 김응희 경감(왼쪽)과 박장호 경감(오른쪽). 가운데는 이철성 경찰청장. [사진 경찰청]십수년간 미궁에 빠졌던 ‘콜드케이스(cold case·장기미제사건)’를 추적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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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사들도 돌려봤다는 26살 유시민이 쓴 항소이유서 전문
[사진 JTBC]3일 방송된 ‘썰전’ 191회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이 전국 평균 시청률 9.287%(유료 플랫폼 기준)을 기록했다. 이는 종합편성채널 시사ㆍ예능프로그램 사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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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수갑 찬 채 도주한 공갈범, 사흘째 오리무중
인천의 한 경찰서에서 수갑을 찬 채 도주한 30대 남성의 행방이 이틀째 오리무중이다. 경찰은 이 남성을 잡기 위해 전담 수사팀을 편성했다.19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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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갈 혐의로 긴급체포된 30대 남성 수갑 차고 도주
공갈 혐의로 긴급 체포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상태로 도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. 18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쯤 이 곳에서 조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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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화성 연쇄살인범 죽었을 것, 자살할 놈은 아니고 …”
“동석아, 신문에 민석이 얼굴 대문짝만 하게 나온 것 봤지? 잡은 거야. 우리가 잡은 거야.” 우영구 형사는 신문을 들고 신나게 말합니다. 하지만 범인을 잡다가 칼에 복부를 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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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산속에서 "살려주세요" 젊은 여성 비명소리…알고보니 취업준비생의 절규
24일 오전 2시11분 부산경찰청 112 상황실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. “황령산 정상 봉수대 부근 산속에서 ‘살려주세요’라는 비명소리가 들린다. 젊은 여성인 것 같다.”신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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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자유의 추억’ 대학 … 16년 만에 경찰이 들어왔다
나는 일종의 ‘성역(聖域)’이다. 내 울타리 안에선 모두가 평온해야 한다. ‘상아탑(象牙塔)’은 공권력으로부터 철저하게 보호받아야 한다는 게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약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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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모녀 살해' 가장 "5억 대출했지만 1억만 남아. 생활고에…"
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가장이 범행 신고 후 도주했다가 6시간여 만에 붙잡혔다. 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강모(4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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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주폭 집중 단속으로 강도 등 강력범죄도 줄어”
최해영 서초경찰서장은 “올해 관내 주폭을 단속한 결과 강력범죄가 줄었다”고 설명했다. 마음이 바빠지는 연말연시다. 한 해를 뒤돌아 보고 오는 해를 준비해야 할 시점이지만 여러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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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북 논란 통진당 이상규, 보안담당 경찰 명단 요구
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지난달 15일 국회 행안위 국감에서 제주경찰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. 이 의원은 9월 말 서울청에 보안경찰을 대상으로 한 국가보안법 시험 자료와 경찰 명단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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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사에서 피해자 관리 총괄 성범죄 전문수사대 만들어야”
“성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피해자·원스톱지원센터·범죄분석관이 한 팀으로 된 전문수사대를 꾸려야 합니다.” 광주남부경찰서 김병국(41·경정·사진) 형사과장이 지난 1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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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학, 특성화가 살 길이다] 부산대 김인세 총장
국립대인 부산대는 캠퍼스가 다섯 개다. 부산·양산·밀양·아미·내이 캠퍼스다. 부산시 금정구 금정산 자락에 자리 잡은 부산캠퍼스는 ‘웅비의 탑’이 상징하듯 63년 전통이 밴 종갓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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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은실의 미드열전 클로저 ‘범죄수사 마무리, 내게 맡겨요’
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마무리 투수는 매트 멘타이였지만, 잦은 팔꿈치 부상으로 제 몫을 해내지 못하자 당시 감독이었던 밥 브렌리는 김병현을 마무리로 투입하는 데 주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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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남서 '조폭 전쟁' 날 뻔
지난해 12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예식장엔 '깍두기 머리'와 우람한 체격의 '어깨'들이 몰렸다. 호남의 폭력조직 '동아파' 조직원의 결혼식이 열렸기 때문이다. 당시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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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법의학책 사보며 파고들어 프랑스도 인정한 성과 거둬"
'서래마을 사건'을 해결한 서울 방배서 김갑식 수사과장(왼쪽)과 강력3팀 형사들이 20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. 왼쪽 둘째부터 조용수형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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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경찰청 피해자 비하 발언 진상조사
경남 밀양 고교생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 남부경찰서 형사들이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상대로 피해 여중생을 비하하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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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(17)
7. 영등포지청 발령 강경에서 2년 6개월간 근무한 나는 신설된 서울지검 영등포지청(현재의 남부지청)으로 발령받았다. 그 때 서울지검 성동지청(현재 동부지청)과 성북지청(북부지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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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자가 만난 사람] 대구지방경찰청 최용석계장
대구지방경찰청 최용석(崔容碩 ·36 ·경감)과학수사계장. 그는 살인 ·강도 등 강력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경찰관 중 한 사람이다. 주된 임무는 사건현장에서 현장감식 형사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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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직자들 나사 풀렸다는 우려 높아
러브호텔 허가를 미끼로 거액을 받은 차관급 공무원, 마약사범을 풀어주고 수백만원을 챙긴 강력반 형사, 재건축조합 비리를 덮어주며 분양권을 받은 수사과 경찰 등…. 최근 공직자의 갖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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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내 여성서장 1호 탄생…김강자 종암서장
3일 단행된 경찰의 총경급 인사에서 사상 첫 서울시내 여성 경찰서장이 탄생했다. 서울 종암 서장으로 전보, 발령받은 김강자(金康子.55.사진) 충북 옥천서장이 그 주인공. 199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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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낮 변호사 사무실 강도 5억탈취 - 81년 서울남부지원 탈주범들 범행
81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서울 남부지원 탈주사건의 범인들이 대낮에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가 변호사와 여직원들을 흉기로 위협,5억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일당 8명중 3명이 1년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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朴哲雄 市의원 납치범 검거과정-전화발신 추적으로 꼬리잡아
박철웅(朴哲雄.52)대구시의원 납치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한 것은 전화발신지 추적이었다. 범인들은 朴씨를 경주 보문콘도에 감금한뒤 대구를 오르내리며 30여차례 협박하는 과정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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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명환씨 피살 안풀리는 의문점-자백내용.曺목사진술 엇갈려
卓明煥씨 피살사건은 검거된 任弘天씨(26)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지만 범행 준비에서 자백까지 그가 밝힌 행적은 많은 부분이 의문투성이다. 검찰이 21일밤「증거 보강」지시를 해 정밀